제조

수제 비누에 관한 몇가지 정보(Soap Facts)

ora 2014. 5. 10. 18:00


 

수제비누는 모두 비누 제조과정에서 생성되는 글리세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딱딱한 프렌치 밀드 비누같은 비누를 만들려면 글리세린을 제거하면 될 것입니다.
글리세린이 비누를 딱딱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주는 성분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오일의 종류에 따라 더 단단해지거나, 거품이 많이 나거나 하는 성질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의 이유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반대로 쉽게 무르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French Milled soap : 비누 건조과정 도중에 롤러로 밀링하면 공기를 제거하고 입자를 고르게 하여 더 단단하게 만든 비누.

모든 수제비누는 "글리세린 비누"입니다. 단순히 글리세린이 투명하고 깨끗한 물질이기 때문에 투명하고 깨끗한 비누만이 글리세린

비누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100% 글리세린으로만 만들어진 비누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제비누는 10% 정도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글리세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BAR SOAP IS MADE WITH LYE or something very similar!
제대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면 최종 비누에 가성소다(잿물)이 남아있어서는 안됩니다. 이는 수제비누뿐 아니라 대형제조사에서 만드는

비누에도 해당되는 사실입니다. 비누는 물(또는 우유, 허브티), 오일 그리고 다른 한가지가 가해져서 만들어집니다. 

이 다른 한가지가  바로 가성소다 즉, 잿물입니다. 액체 비누일 경우는 수산화칼륨이 될 것입니다. 잿거름이나, 탄팜나무잎도 가성소다와 비슷한 화학물질을 가지고 있으나 이들은 부드러운 비누를 만들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가성소다는 중화제의 역할을 할 뿐, 화학반응 이후에는 모두 소멸됩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비누제품에는 가성소다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 What produces the naturally forming glycerin that is  

        retained in handcrafted soap?

비누를 만드는 화학반응을 비누화과정이라고 합니다.

물 (또는 비누, 허브차) + 유지 (오일) + 가성소다 = (글리세린을 함유한) 비누

비누를 만들때 사용되는 가성소다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해야 합니다.  

이때 비누가 형성된 후에 남겨지는 오일(super-fat)의 양이 결정되어 본인이 원하는 오일의 효과를 함께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비누 자체가 부족한 가성소다로 인해 너무 딱딱해 질수도 있고 너무 적게 사용되어 빨리 물러버리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Learn how to read the ingredients

비누 성분에 가성소다가 쓰여있지 않다고 해서 가성소다를 쓰지 않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비누의 성분은 3가지 방법으로 기재될 수  있습니다.

그 예를 들자면, 


사례 1. 성분 : 물, 올리브 오일, 비브팻(Beef Fat), 가성소다

사례 2. 올리브와 우지(tallow, beef fat) 의 비누화된 오일


사례 3. 성분: 염화 올리브(Sodium Olivate)와 염화 우지(Sodium Tallowate)  (가성소다가 염이고 "sodium"이 그 뜻이다)

비누는 가끔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FDA기준에 맞게 성분을 기재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그렇게 분류되지 않아 성분 정보가

요구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판매자에게 정확한 성분 정보를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 There's no such thing as 100% Glycerin Soap


그렇습니다. 100% 순수 글리세린을 사용하여 비누를 만들수는 있지만, 비누에 그 글리세린이 몇퍼센트나 함유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변함없는 사실은 글리세린으로만 구성된 비누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성분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www.botanicalearth.com/content/Soap_Facts/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