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비누의 superfatting 또는 Lye(가성소다) Discount 에 대해

ora 2014. 5. 10. 18:03

두가지 용어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필요량보다 적은 양의 가성소다를 쓴다는 개념입니다.


그럼 왜 가성소다를 필요량보다 적게 쓸까요?

 

첫째는 동일한 비누화값(바누화 반응의 결과물인 비누를 생성하기 위해 필요한 가성소다의 양)을 갖는 오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비누는 팜유, 올리브유를 시작으로 해서 다양한 종류의 오일을 함께 사용합니다. 이들은 각자 비누를 생성하기 

위해 필요한 가성소다의 양이 다릅니다. 사용된 오일의 종류와 양을 바탕으로 가성소다를 써도, 일부는 반응하지 않고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적은양의 가성소다를 써서 가성소다가 남지 않도록 합니다.

 

그럼 부족한 가성소다에 의해 이번에는 오일이 반응하지 않고 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두번째 이유입니다.  

남은 천연 에센셜 오일은 피부에 남아서 피부를 보호해주는 보호막을 형성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천연 수제 비누가 더 부드럽고 덜 건조한 이유도 바로 이런 오일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 superfatting과 lye discounting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Lye Discounting

 

We start with our soap formula: 

  • 올리브 오일 580 그램
  • 코코넛 오일 280 그램
  • 시어버터 60 그램

 

이런 조합일 경우, 비누화 반응을 위한 가성소다 필요량은 138.6gram으로 나옵니다.  

이때 필요량보다 5% 적은 양인 131.7그램을 사용합니다. 

이것이 바로 lye discounting입니다. 

 

Superfatting

 

Using the same soap formula as above: 

  • 올리브 오일 580 그램
  • 코코넛 오일 280 그램
  • 시어버터 60 그램

 

위의 예와 같은 양이지요? 따라서 138.6g의 가성소다를 써야할 것입니다. 그 대신에 5%의 suferfat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쓰면 되고, 46gram의 코코아 버터를 쓰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간단하죠? 필요한 량의 가성소다보다 적게 쓰면 Lye discounting이고 필요한 가성소다를 바탕으로 추가로 오일을  

더 넣어주면 Superfatting입니다.

 

어느 방법을 쓰던 그건 각자의 선택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superfatting을 적용합니다. 자신이 선호하는 오일 또는 버터를

추가해 주어 그 효과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누는 굳히고 난 후에도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결국에는 오일과 버터의

혼합물에서 어떤 오일이 남을지 모른다는 이유에서 Lye discount법을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superfat법을 적용할 경우, 남은 오일이 산패하거나, 비누가 너무 무르게 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 http://smftutorials.com/drupal/superfat-vs-lye-discount-expla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