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프로페시아사용할수록머리나는양줄어든다

ora 2007. 4. 15. 18:13
[본문스크랩] 프로페시아 5년 연구결과 해설 | 나의 관심정보 메모 삭제 2007/04/15 17:57   
jeuncell          http://www.jeuncell.com http://memolog.blog.naver.com/jeuncell/1
출처 블로그 > 『☆탈모닷컴☆』
원본 http://blog.naver.com/talmocom/110014166304
2001 3.15 보도입니다.

지난 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피부의학학회에서 프로페시아 5년간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머리가 나는 양이 줄어드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프로페시아가 탈모를 억제하는 효과는 지속되는 것이 밝혀졌다.

주제 발표자였던 엘리스 올슨 박사에 다르면, 전체적인 모발의 숫자와 피네스테라이드에 반응을 보이는 환자의 숫자는 4년차때와 5년차때에 계속감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것은 2년차때나 3년차때에도 나타났던 현상이다. 모발의 숫자및 피네스테라이드 복용군의 감소는 2년차 때에 현저하게 나타났는데, 2년차때에는 1제곱 센치미터당 모발의 숫자의 90개에서 80개로 감소했는데, (감소세는 꾸준히 지속되어) 5년차 이후에는 모발의 숫자가 1제곱 센치미터당 40개 이하로 떨어졌다.

하지만 나쁜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환자들은 위약복용군보다는 더 나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만약 프로페시아에 좋은 반응을 보이는 환자라면 5년간 복용한 이후에도 제곱 센치미터당 약 4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남아있을 것이다. 반면 위약복용군의 경우에는 상당한 양이 탈모되어 처음 실험을 시작한 5년전보다 평균 220개의 머리카락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간단히 정리하면, 프로페시아를 복용함으로써 220개의 머리 카락이 빠지지 않았고, 추가로 4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생겼으므로, 결론적으로 프로페시아 복용을 통해 260개의 머리카락을 얻었다는 뜻이 된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이전의 머리카락을 기준치로 삼아 설명하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왼쪽에 있는 표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년차때 모발을 세어보았을 때에는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전의 머리카락 숫자, 즉 기준치보다 1제곱 인치당 평균 90개의 머리카락이 증가했었다.


그러나 2년차대가 되자, 모발의 숫자가 기준치보다 80개 많은 것에 그쳤고, 3년차 때가 되자 기준치보다 60개 많은 것에 그쳤으며, 4년차때에는 50개, 5년차때에는 40개 많은 수준에 그쳤다. 따라서 1년차때에는 기준치보다 월등히 많은 머리카락이 새로 났지만, 5년차때가 되면 프로페시아 복용을 통해 얻은 머리카락의 1년차때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반면 위약 복용군에서는 타격이 컸다. 1년차때에는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전보다, 즉 기준치보다 제곱 인치미터당 30개의 머리카락이 더 빠졌으나, 2년차때에는 80개에 가까운 머리카락이 빠졌고, 3년차때에는 100개 이상, 4년차때에는 160개 이상이 빠졌으며, 5년차때에 이르자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전보다 제곱인치당 무려 22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리그로우스 헤어 클리닉의 원장인 리차드 리 박사 (옮긴이 주- hairlosshelp.com의 상담 전문의입니다)는 최근 몇 년동안 수천명의 환자에게 피네스테라이드를 처방해왔다.

리차드 리 박사의 의견을 들어보자.

"프로페시아 5년간 연구 결과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이 아니다. 이 연구 결과의 요점은, (1) 피네스테라이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환자의 숫자가 시간이 지날 수록 감소되며, (2) 프로페시아를 계속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모발 숫자가 1년차 이후에는 계속 감소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동안 계속 위약을 복용한 통제 집단과 비교해보면,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 분명히 머리카락을 유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남성형 탈모증에 대해 많은 지식을 쌓아왔지만,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너무나 많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두피에서의 DHT 농도를 낮추면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오직 DHT만 낮추는 것'은 궁극적으로 남성형탈모증의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우리는 5알파 리덕타제 효소의 병합 억제제인 듀테스테라이드가 상용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 약의 효과나 안전성에 대해서는 신중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나는 인체내에서 DHT의 합성을 완전히 억제하는 약물이라면 그것이 어떠한 약물이든지,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반드시 검증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프로페시아에 좋은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장기간의 복용 효과가 좀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촬영에 의한 평가 결과, 프로페시아 복용군의 평균 모발 숫자가 감소된 주 원인은 초기에 프로페시아를 복용해서 그다지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던 사람에게서 시간이 지나면서 모발의 숫자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해도 별다른 변화는 없었지만 그럭저럭 머리카락을 유지했던 사람이나, 약간 개선되는 수준에서 그친 사람들에게서 모발의 성장세가 크게 감소되었다. 반면 중등도 또는 아주 좋은 개선 효과를 보았던 사람들은 효과를 유지했다.

머리카락이 크게 감소한 사람은 프로페시아 복용자중에서는 없었지만 위약복용군중에서는 19%에 이르렀다. 중등도로 감소한 사람은 프로페시아 복용자중에서는 아주 소수에 그쳤지만, 위약복용군중에서는 31%에 이르렀다. 약간 감소한 사람은 프로페시아 복용군중에서는 7%, 위약복용군중에서는 25%였다. 머리카락 숫자에 변화가 없었던 사람은 프로페시아 복용자중 42%, 위약복용군중에서는 19%였으며, 약간 증가한 사람은 프로페시아 복용군중에서 22%, 위약 복용군중에서 21%였다. 중등도로 증가한 사람은 프로페시아 복용군 중에서 21%였으나 위약복용군중에서는 없었다. 특이한 점은 프로페시아 복용군중에서 5%가 머리카락이 아주 많이 증가했는데, 이들은 1년차 때에도 아주 좋은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었다는 점이다.

성기능과 관련해서는, 1년차 때에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보인 사람은 프로페시아 복용군 중에서 3.8%였고 위약복용군중에서는 2.1%였다. 프로페시아 복용자의 1.8%는 성욕 감퇴를, 1.3%는 발기 장애, 1.2%는 사정 장애를 호소했다. 반면 위약 복용군 중에서는 1.3%가 성욕 감퇴, 0.7%가 발기 장애, 0.7%가 사정 장애를 느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차츰 줄어들어, 프로페시아 복용 5년차에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느낀 사람은 프로페시아 복용자중에서 불과 0.6%에 그쳤다. 성욕 감퇴는 0.3%, 발기 장애도 0.3%에 그쳤으며, 사정 장애를 느낀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리차드 리 박사는 이것이 전부가 아닐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프로페시아 부작용 발현 비율에 대한 머크사에 보고서에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 내 경험으로는 피네스테라이드를 복용한 이후 성욕 감퇴, 발기 장애등의 부작용을 느끼는 사람은 (1년차를 기준으로) 머크사가 보고한 3.8%보다 5-6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처음 머크에서 주장한 부작용 발현 비율은 2%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성욕의 감퇴'라는 단어 자체가 매우 주관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여러 차례 머크에 임상 실험 자료의 원본을 공개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머크는 자료 공개를 거절했다. 5년차 이후에는 부작용의 발현 비율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왜나하면 처음 프로페시아를 복용했을 때 부작용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5년 동안이나 부작용을 감내하면서 프로페시아를 복용했을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프로페시아 복용자중에서 겨우 0.6%만이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느끼게 된다는 보고서의 결과는 부정확하고 환자를 호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5년간의 연구 결과를 통해 얻은 결론은 명백하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사람이라면, 프로페시아를 복용했을 때 효과가 좋으면 어느 정도 머리카락을 더 나게할 수 있고(some more hairs), 최악의 경우에도 최소한 기존의 머리카락은 유지할 수 있다. 물론 (미녹시딜과 같은) 다른 치료제를 병행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더 좋을 것이다. 만약 이번 임상 실험에 프로페시아와 함께 로게인을 복용하는 환자들을 참여시켰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임은 분명하다.

리차드 리 박사는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나는 환자들에게 계속 프로페시아를 추천해주고 처방해줄 것이다. 그것은 남성형탈모증에는 프로페시아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표된 5년간의 연구 결과를 통해 프로페시아의 효과와 한계에 대해 좀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게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