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화장품과 샴푸에 함유된 독성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해

ora 2008. 8. 1. 16:24
몇 해전 미국 국립직업안전연구소가 미연방의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각종 화장품에는 800여종이 넘는 맹독성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으며, 이런 화학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심각한 사례로 암이나 탈모증, 기억력 상실, 잔주름 증가, 신경기능 저하, 조기 유산, 만성 피로, 백혈병 등을 유발시킬 잠재성이 있다는 사실을 연구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화장품의 어떤 성분들이 이러한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요? 화장품을 만드는 데에는 적어도 20가지에서 50가지까지의 성분들이 첨가됩니다. 대표적 성분으로는 유화제, 살균제, 방부제, 색소, 향료 등이 있는데 이중에 특히 방부제와 색소 향료 등에 의해 부작용이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유화제 – 물과 기름을 잘 섞이게 하여 크림상태로 만드는 역할을 하며 부작용으
로는 얼굴의 거칠게 하고 습진을 일으킵니다. 인체내에 들어가면 간장
장애까지 나타납니다. 실제로 주변의 한 아이가 베이비로션을 바르는데
얼굴이 너무 거칠어져 병원에 갔더니 유화제가 안 들어있는 피***로션을
추천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 로션을 바른 후 정말 피부가 다시 가려안는
것을 보고 화장품의 부작용이 아이에게는 정말 더욱 치명적이라는걸 알
았다며 화장품 선택시 아주 꼼꼼히 따지며 구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색 소 - 석유에서 분리 합성하는 타르색소를 사용하는데 이물질은 발암성이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 료 - 현재 사용되는 합성염료만4000여종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고 알레르기
를 일으기 쉽습니다.

방부제 - 화장품은 화학적 변화로 인해 제품이 부패하기 쉬워 방부제를 넣는데
살리실산,페놀, 크레졸등을 첨가합니다. 이 역시 발암성 물질입니다.

안 료 – 납, 산화철, 카드뮴등의 중금속 화합물로 그림물감이나 크레파스의 원료
로 쓰입니다. 중금속 화합물은 피부뿐 아니라 인체에도 아주 많이 해롭
습니다.
지방성분- 화장품에 꼭 들어있는 지방성분. 동물성이나 식물성 모두 시간이 지나면산화되기 때문에 산화방지제나 살균제등을 넣습니다.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는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이 밖에 우리나라에서 얼마 전 첨가 금지물로 지정된 코직산은 누룩곰팡이의 발효액으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미백효과를 광고했지만 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알파 하이드록 시산(AHA)는 각질 제거 노화방지 미백에 효과가 있지만 장기간 사용시 또는 다량 사용시 피부가 붉어지는 부장용이 생겨 국내에서는 10%가 넘지 않도록 규제를 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레티놀 또한 피부에 흡수되어 광고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만한 함유량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이런 부작용들 때문에 화장품을 이용해 더 좋은 피부를 가꾸려다 결국 피부가 더욱 나빠져 고생하는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무향, 무색소, 무방부제를 체크하여 보습크림을 고르고 천연성분을 이용한 화장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고 조금은 번거롭고 힘들더라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들도 하나 둘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우리가 정말 피부를 위한다면 나아가 우리의 건강을 위한다면 유명브랜드와 광고에 의존하여 화장품을 구매하기보다는 조금은 귀찮더라도 화장품의 표시성분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여겨집니다.

miclub게시판에 phantasie5님께서 올리신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