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원료업체, 식물성 살리실산 대체물질 개발

화장품 속 살리실산! 내추럴 소재로 바꿔~ 佛 원료업체, 식물성 살리실산 대체물질 개발
살리실산(salicylic acid)은 흔히 진통제 ‘아스피린’의 핵심성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모공을 넓히고 피지를 원활하게 제거해 주는 등 항염증‧살균효능을 지녀 여드름 개선제를 비롯한 각종 화장품에도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자극성을 나타낼 수 있는 관계로 사용량과 함유허용농도 등에 제한이 따르고 있는 형편이다.   이와 관련, 프랑스 파리 인근의 교외도시 뱅센느에 소재한 화장품 원료업체 알방 뮐러 인터내셔널社(Alban Muller International)가 노루발풀(wintergreen)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분자물질을 근간으로 두가지 식물성 살리실산 대체물질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미프리저브’(Amipreserve)와 ‘아미퍼펙트’(Amiperfect)가 바로 그것.   알방 뮐러측이 지난달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 식물성 살리실산 대체물질은 화학합성 방식을 통해 얻어지던 기존의 살리실산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 중 '아미프리저브‘는 100% 내추럴 성분일 뿐 아니라 환경에 대한 책임성을 담보한 성분이다.   알방 뮐러측은 ‘아미프리저브’가 각종 세균과 효모, 곰팡이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에서 효능이 입증되었으며, 안전한 화장품용 항균성분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색‧무취의 특성을 지닌 ‘아미프리저브’는 또 파라벤 성분들(parabens)이나 페녹시에탄올(phenoxyethanol) 등의 합성 방부제를 대체하는 천연물질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미퍼펙트’의 경우 ‘아미프리저브’와 마찬가지로 100% 내추럴 성분이자 환경에 대한 책임성을 강조한 물질이다. 흠없고 윤이 나는 안색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각질용해, 항균, 항염증 작용을 지녀 깨끗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도록 돕고, 죽은 피부세포를 제거하는 작용이 발휘할 것이라는 게 알방 뮐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흠집과 주름을 개선하고, 표피 재생을 촉진시켜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미퍼펙트’는 스킨케어 제품들에 사용될 경우 피부조직을 개선해 보다 유연하고 밝은 피부를 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알방 뮐러측은 강조했다. [이슈] 메리츠화재 2010년형 신보장 의료실비보험 100세상품 출시! -->
이덕규 (abcd@yakup.com)